백사계 "15년 천복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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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22 16:52 조회1,530회

4월의 차 백사계차창 안화흑차 "15년 천복차"

천복차는 천첨의 1급 흑모차와 복전의 금화를 결합한 차라고 합니다.

천첨의 1급 흑모차의 원료로 세밀한 분류를 거친다음 수공 긴압을 하고

관돌산낭균이 잘 발화되도록 홍방에서 건조를 했고

천복차만이 주는 균향과 진향이 있는 최고급 차로 잘 진화한 차입니다.

[시음기]

○ 포다수 : 6탕

○ 다구 : 공부차 개완(100cc)

○ 차의 양 : 5g

○ 우림물 : 삼다수

○ 물의 온도 : 100도

○ 윤차 : 있음

○ 거름망 : 있음

1. 윤차 : 10초

윤차 전 건엽에서 보이는 '금가루' 같은 것이 보여서 정말 신기 했습니다.

금화라고 불리는 인체에 유익한 "곰팡이(관돌산냥균) 균"이라고 합니다.

금화가 너무 아름다워서 시음을 하는데도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고 기대가 되었답니다.

농익은 향과 단향이 느껴졌습니다.

2. 1탕 : 30초

수색은 갈색이였고 약초를 먹는 듯했는데 약간 씁씁한 맛과 약간의 훈연향이 느껴졌습니다.

3. 2탕 : 1분

수색은 짙어졌고 맛과 향은 조금 진해졌습니다. 여운에서 박하를 먹고난 뒤 화한 느낌이

드는데 이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입안이 아주 깔끔하면서도 개운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4. 3탕 : 1분

2탕에서 부터 느꺼졌던 바디감이 더 좋아 진것 같았습니다. 목 넘김이 좋으면서도 그 향을

가득 머금은 뒤 마지막에 한번에 향을 터지는 듯했고 쌉쌀하면서도 고소함이 느껴졌습니다.

5. 4탕 이후 :각 2분 씩

쌉쌀한 맛은 부드러워 졌고 청량감이 느껴지고 입안이 화해지는 것이 깔끔한게 탕이 거듭 될수록 다양한 향을 느끼게 해주는 차였습니다. 목넘김은 더욱 좋아 졌고 고소함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탕이였습니다.

6. 엽저

엽저의 색은 초록색이 감도는 갈색이 였습니다. 고소한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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