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곡장 14년 공작호 숙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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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기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15 11:13 조회1,167회본문
오늘의 시음차입니다.
이기곡장, 14년 공작호 숙산차
1아1엽으로 제작했고 가장 섬세한 부드러움을 전달하는 공작호 숙산차는
감칠맛까지 느껴지는 고급 숙산차입니다.
개완과 자사호로 각각 맛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백자 개완 100cc
5g / 100℃ / 총 6포
(10초 / 15초 / 20초 / 30초 / 50초 / 70초)
5g / 100℃ / 총 6포
(10초 / 15초 / 20초 / 30초 / 50초 / 70초)
총 7포를 우리기 위해서 잔을 7개를 준비했습니다.
아 그런데 결국 맛이 많이 빠져서 6포까지밖에 못 우렸네요^^;;
아 그런데 결국 맛이 많이 빠져서 6포까지밖에 못 우렸네요^^;;
개완을 데운 후, 그 안에 이기곡장 숙차를 넣어봅니다.
산차라서 참 편하고 좋네요
향을 맡아도 봤는데,
숙차의 향이라고나 할까요..
제가 참 향을 세밀하게 구별해내지 못해서 뭐라 표현이 안되네요.
산차라서 참 편하고 좋네요
향을 맡아도 봤는데,
숙차의 향이라고나 할까요..
제가 참 향을 세밀하게 구별해내지 못해서 뭐라 표현이 안되네요.
1포 10초
숙차를 많이 마셔보진 않았지만,
숙차라고 저에게 인식하게 해주는 그 고유의 숙차향이 납니다.
약하게 단맛이 입안에 맴돕니다.
숙차를 많이 마셔보진 않았지만,
숙차라고 저에게 인식하게 해주는 그 고유의 숙차향이 납니다.
약하게 단맛이 입안에 맴돕니다.
숙차의 색이 참 곱죠?
생차와 숙차는 수색이 완전히 다르지만
그냥 저에게는 모두 곱게 보입니다.
생차와 숙차는 수색이 완전히 다르지만
그냥 저에게는 모두 곱게 보입니다.
2포 15초
부드러운 맛이 입안으로 잘 넘어갑니다.
생차마실 때 느꼈던 고삽미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게 숙차와 생차의 차이중의 하나일까요? 라는 의문을 품고..^^
부드러운 맛이 입안으로 잘 넘어갑니다.
생차마실 때 느꼈던 고삽미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게 숙차와 생차의 차이중의 하나일까요? 라는 의문을 품고..^^
3포 20초
끝부분에 느껴지는 단맛이 좋습니다.
끝부분에 느껴지는 단맛이 좋습니다.
4포 30초
맛이 조금 연해진 것 같습니다.
숙차를 거의 안마셔봐서 지금 우리는 시간을 거의 생차를 우릴때랑
비슷하게 하고 있네요..
입안의 향은 여전한데
목이 좀 건조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맛이 조금 연해진 것 같습니다.
숙차를 거의 안마셔봐서 지금 우리는 시간을 거의 생차를 우릴때랑
비슷하게 하고 있네요..
입안의 향은 여전한데
목이 좀 건조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5포 50초
4포째랑 비슷합니다. 맛이 연해졌습니다.
마지막을 조금 더 길게 우려봐야겠습니다.
4포째랑 비슷합니다. 맛이 연해졌습니다.
마지막을 조금 더 길게 우려봐야겠습니다.
사진도 한장 찍어봅니다.
처음에는 허둥지둥 정신없었는데,
지금은 그나마 여유가 조금 생긴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허둥지둥 정신없었는데,
지금은 그나마 여유가 조금 생긴거 같습니다^^
6포 70초
70초를 우렸지만, 아쉽게도 물맛이 많이 나네요.
향과 탕색은 그대로인데 맛은 우러나질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6포까지만 우렸습니다.
70초를 우렸지만, 아쉽게도 물맛이 많이 나네요.
향과 탕색은 그대로인데 맛은 우러나질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6포까지만 우렸습니다.
수색이 어떻게 다른지 너무 극명하게 나타나네요 ㅠㅠ
4포부터 급격히 색이 연해지기 시작합니다.
4포때부터 시간을 조금 더 오래 우려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음에 또 마실 기회가 있으면 그렇게 해보아야겠습니다.
1포,2포,3포는 수색이 거의 비슷하고 맛도 거의 비슷합니다.
4포부터는 맛이 연해지고 6포때는 물맛이 많이 납니다.
참 예쁩니다.
싱그러운 나뭇잎과 진한 보이숙차의 수색의 조화가 참 예쁩니다.
싱그러운 나뭇잎과 진한 보이숙차의 수색의 조화가 참 예쁩니다.
자사호 100cc
5g / 100℃ / 총 6포
(10초 / 15초 / 20초 / 40초 / 60초 / 90초)
5g / 100℃ / 총 6포
(10초 / 15초 / 20초 / 40초 / 60초 / 90초)
정선생님께서 육보차 한잔을 건네주십니다.
아..참 시원하고 좋습니다^^
아..참 시원하고 좋습니다^^
자사호를 예열하고, 세차를 합니다.
1포 10초
생차같은 경우는 개완과 자사호의 맛차이를 확인히 느낄 수 있는데
숙차 같은 경우에는 맛의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네요.
생차같은 경우는 개완과 자사호의 맛차이를 확인히 느낄 수 있는데
숙차 같은 경우에는 맛의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네요.
2포 15초
끝에 떫은맛이 약하게 납니다.
끝에 떫은맛이 약하게 납니다.
3포 20초
어..벌써 맛이 연해진것 같습니다..
자사호가 차를 먹는다는 표현을 해야 맞는지 모르겠지만..
자사호의 숨구멍으로 차맛이 빨려들어갔나봅니다.
자사호로 우릴때는 개완보다 조금 길게 우려야 하나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어..벌써 맛이 연해진것 같습니다..
자사호가 차를 먹는다는 표현을 해야 맞는지 모르겠지만..
자사호의 숨구멍으로 차맛이 빨려들어갔나봅니다.
자사호로 우릴때는 개완보다 조금 길게 우려야 하나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자사호의 색을 보면,
숙차의 탕색과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숙차의 탕색과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4포 40초
여전히 연하지만, 차맛은 좋습니다.
끝에 떫은맛이 느껴집니다.
여전히 연하지만, 차맛은 좋습니다.
끝에 떫은맛이 느껴집니다.
5포 60초
연해져서 우리는 시간을 조금 길게 가져가봅니다.
물맛이 조금 나기 시작합니다.
수색도 5포에 비해서 많이 연해진게 눈으로 보일정도네요.
연해져서 우리는 시간을 조금 길게 가져가봅니다.
물맛이 조금 나기 시작합니다.
수색도 5포에 비해서 많이 연해진게 눈으로 보일정도네요.
6포 90초
수색은 정말 연해졌지만, 향은 여전합니다.
차맛은 향보다는 색인가봅니다.
옅어진만큼 차맛보다 물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수색은 정말 연해졌지만, 향은 여전합니다.
차맛은 향보다는 색인가봅니다.
옅어진만큼 차맛보다 물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1포부터 6포까지 한번에 모아보았습니다.
개완과 비슷하게 1-3포까지는 수색이 비슷한데
4포부터는 색이 많이 연해졌습니다 ㅠㅠ
개완과 비슷하게 1-3포까지는 수색이 비슷한데
4포부터는 색이 많이 연해졌습니다 ㅠㅠ
참 곱네요
공부차에서 차를 마시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저도 이런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거네요^^
여유있게 자연과 차마실 수 있는 공간
공부차에서 차를 마시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저도 이런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거네요^^
여유있게 자연과 차마실 수 있는 공간
우린 엽저의 모습니다.
숙차는 차잎의 모양이 온전하지 않아서
아직까진 봐도 모두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숙차는 차잎의 모양이 온전하지 않아서
아직까진 봐도 모두 비슷비슷하더라구요^^
부드러운 차맛이 좋았던 이기곡장
시음 후에 특별히 생각나는 향과 맛은 없었지만,
편안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차라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이기곡장 14년 공작호 숙산차 시음기였습니다^^
시음 후에 특별히 생각나는 향과 맛은 없었지만,
편안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차라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이기곡장 14년 공작호 숙산차 시음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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