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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음차는 삼학육보차입니다.

2507 전차는

15년도에 2급원료로 긴압한다음 차교에서 2년을 더 숙성한 육보차입니다.

 

개인적으로 육보차의 경우,

개완보다 자사호에 우릴 때 더 맛이 좋은 기억이 있어서

자사호로 시음을 해 보았습니다.

자사호 100cc

5g / 100℃ / 총 6포

(20초 / 30초 / 30초 / 40초 / 60초 / 90초)

 

1포 20초

긴압차인걸 깜빡하고 훼궤를 제대로 안시키고 뭉쳐진 상태로 세차를 시켰버려서

1포는 조금 길게 우려보았습니다.

처음부터 입안에 단맛이 맴돕니다^^

 

2포 30초

2포도 원래 20초만 우릴예정이었는데,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오버되서 30초를 우리게 되어버렸네요.

확실히 진한~~단맛이 납니다.

아직 2년밖에 안된 차인데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3포 30초

수색은 정말 진합니다.

수색만 봐서는 너무 오래 우렸나 싶기도 한데..

맛을 보니.. 맛이 조금 연해진듯한 느낌이 듭니다.

음..어쩌면 이건, 2포를 너무 강하게 우려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네요 ㅠㅠ

단맛은 좀 줄었고.. 입에 미끈한 막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걸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4포 40초

수색은 연해졌지만, 혀끝에 아직 단맛이 나네요..

은은하게 올라오는 단맛이 참 좋습니다.

 

한숨좀 돌려보구요~

오늘 저의 다기세트들 :)

 

5포 60초

바다내음과 육보차 특유의 시원한 향이 섞여서 납니다.

단맛은 약해지고 입안에 미끈한 막이 생깁니다.

그리고 끝에 물맛도 약간 나기 시작하네요.

6포를 우리기 위해서 기다리는데

입안에 시원한 향과 단맛이 계속 올라옵니다.

이런 여운이 참 좋네요^^

 

6포 90초

수색은 정말 연해졌고

향은 많이 약해졌습니다.

물맛이 강하지만, 끝에는 혀끝에 단맛이 조금 있습니다.

그리고 입안이 약간 까끌한 느낌도 있네요.

 

얘기하다가 실수로 길게우린 2포가 제일 수색이 진하네요 하하핫..

 

 

시음기 작정중인데 매니저님께서 또 다식을 내어주시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

그러면서 차를 다 섞어 마셔보라고 얘기를 해주십니다 ^^

그래서 이렇게 섞어보았습니다~

 

 

1포부터 6포까지 차를 섞어마시니

첫 느낌은 맛이 연하다라고 느꼈는데

바로 뒤에 혀주변으로 단맛이 올라오네요..

그리고 바다내음도 바로 뒤에 따라오고...

좋네요..좋아요..^^

2507 전차의 엽저입니다.

향을 깊이 들여마셔봅니다.

시원한 바다내음이라고 표현을 해야하나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아직 2년밖에 되지 않는 2507 전차이지만,

입안의 시원함과 단맛이 정말로 좋네요^^

아래 URL은 제가 마신 2507 전차의 제품정보입니다

http://www.gongboocha.com/shop/item.php?it_id=150053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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