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계 15년 천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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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기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21 14:56 조회1,546회본문
여기 사진 뒤에 흐릿하게 나온 원형통이 천량차입니다.
큰 원통 바구니에 담겨진 천량차
무게가 천량이라하네요.
무게가 36.25 Kg 입니다!!!
이 사진은 작은 열량짜리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십량차
천량차는 분해하기 힘드니 십량차를 분해해봅니다.
안에 이렇게 대나무 소쿠리같은게 있네요
그리고 안에 엄청나게 긴압이 세게된 차가 있습니다.
꺼내보니 이런 모양입니다.
긴압이 단단해서 훼궤할때 신경좀 써야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긴압된 차를 풀어서 천량차를 시음해볼 예정입니다
개완 100cc
5g / 100℃ / 총 6포
(10초 / 15초 / 20초 / 30초 / 60초 / 90초)
긴압되어 있는 차를 풀어도 덩어리진채로 있는 모습의 천량차입니다.
1포 10초
천첨과 비슷한 향과 맛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향고 틀리고 맛도 틀립네요.
우롱차 맛은 안나고 되게 독특한 맛이 납니다.
떫은 맛은 없고 약간 단맛이 납니다.
2포 15초
향을 깊게 맡으면 떫은감의 향이 나는 듯합니다.
첫맛은 좀 달고,..근데 이 독특한 맛이 뭐라 표현을 못하겠네요.
3포 20초
약간의 물맛이 납니다. 단맛과 함께 떫은맛도 나기 시작하네요.
다우들은 물먹느라 정신이 없지요..ㅎㅎ
4포 30초
벌써 물맛이 많이 나네요.
짧게짧게 우렸는데도 조금 아쉽습니다.
단맛이 올라옵니다
5포 60초
혹시몰라서 오래 우려보았는데도 물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6포 90초
그래도 6포까지는 우려보았습니다.
5포와 비슷합니다. 차의 맛은 다 빠졌나봅니다.
물맛이 많이 납니다.
사진을 보니, 4포부터 물맛이 나기 시작했는데.. 수색이
확연히 옅어져있네요.
엽저의 모양입니다.
그리고 차를 모두 섞어서 다시좀 마셔보았습니다.
4포부터 물맛이 나기 시작해서인지 다 섞었는데도
연한 물맛이 많이 있네요.
처음에는 참 독특한 맛이 나고,
나쁘지 않은 맛이라서 호기심에 마셨었는데
다음에 또 다시한번 마셔보아야겠습니다.
전혀 생각지 못한 맛과 향을 만날 때는 참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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