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Category

중차공사/ 보이차 숙차 1998년 금과공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Gracegi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27 23:49 조회1,855회

본문

 
 
안녕하세요~
공부차 서포터즈 길은혜입니다 
 

 
오늘은 한국 사람이 가장 대중적이면서,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보이차 입니다
 
 
수많은 종류의 보이차 중에서
<중차공사/ 보이차 숙차 1998년 금과공차>에 대한 내용을
89년생, 아기 엄마들의 솔직한 시음기로 나눌게요
 
 
KakaoTalk_20171027_204231731.jpg
 
KakaoTalk_20171027_204232826.jpg
 
 
우선, 차에 대한 소개를 좀 해드리도록 할게요


중차공사에서 수출용을 위해서 나왔습니다 
 길행패라는 특정 브랜드 이름으로 만들어졌지요 
외형은 호박처럼 긴압이 되어있어요
 
1998년 생산되었으면,
올해로 벌써 19년이네요
 
그리고,
오늘 <중차공사/ 보이차 숙차 1998년 금과공차>를 시음한 손님들은
19살에 만났던 고등학생들이 어느덧 아기 엄마가 된 제 친구들이에요
 
.
.
.
.
.
.
.
사용 다구 : 개완(100cc)
물 : 정수기
온도 : 100도씨 이상의 끓는 물 사용
차의 양 : 5g
우린 횟수 : 다수 (세차 포함)
포차 시간 : 수다 사이
  
 
 
KakaoTalk_20171027_204228653.jpg
 
 
오래간만의 만남에 들떠서 친구들에게 차로 대접을 해주고 싶었어요
정말 신이 났었죠, 각자 생활과 결혼, 육아로 몇 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인지요

참고로 전 미혼이에요, 내년엔 반드시 기혼 반열에 들어서고 싶습니다

한 친구는 2개월 된 여자아이 엄마이고요,
다른 친구는 18개월 된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마침 정신없는 이 녀석들이 감사하게도 동시에 낮잠을 자네요
이 때다 싶어 얼른 포트에 물을 끓였습니다
 

평소 차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기에 오히려 더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좋은 차맛으로 차 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첫 차로도 <중차공사/ 보이차 숙차 1998년 금과공차>는 더없이 손색없죠
 
남다른 탕색에 '얘들아~ 빨리 마셔봐라' 했어요
 

 
첫 포를 마신 후
 친구 1 曰,
 "난 커피가 좋아. 차는 안 마셔. 아! 밀크티는 마신다"
 
 
그나마 좀 착한 친구 2曰
"이게 중국차야~?, 부드럽고 나는 너무 좋다아~"
 
 
 
예상했던 것보다 호응이 그리 좋지 않아 당황했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저는 여태껏 차를 선호하시는 분들과만 차 자리를 가졌던 것 같아요
평소에는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죠, 이번엔 조금 달랐습니다
친구들을 위한 팽주를 자처한 이 자리가 살짝 후회스럽기도 했습니다 
 
물론, 차는 기호음료이기 때문에 지나친 강요는 아니되요
 
 

그래도 제 할 일은 해야겠죠
 
 
 
 
KakaoTalk_20171027_204230279.jpg
 
부드럽고, 우아하게 나오는
 <중차공사/ 보이차 숙차 1998년 금과공차>의
맛을 거부하긴 어렵습니다
 
탕색이 밤색으로 아주 진합니다
입안을 풍성하게 해주는 느낌이 좋아요
마시고 난 후에 입이 마르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 오래갑니다
  
 
  
  
 
  친구에게 오고 가는 차는 5~7번 정도로 잘 마시지 못하네요
 아직은 커피와 밀크티를 이겨내기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KakaoTalk_20171027_204230886.jpg
 
 
 
 
덕분에 전 과음했습니다
 
 
 
 
 
 
 
 
 
이상, 공부차 서포터즈 4기 길은혜
<중차공사/ 보이차 숙차 1998년 금과공차>
 시음기를 마칩니다
 



아래 링크 확인해 주세요~!
 
 
 
#공부차티하우스  #중국차 #보이차 #숙차 #보이차숙차 #중차공사 #길행패 #금과공차
#아기엄마 #커피 #밀크티 #찻자리 #결혼 #육아 #현실수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