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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차창 0319 육보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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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lk 작성일17-01-09 09:12 조회1,8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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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차창 0319 육보차전 _ 공부차

선명한 붉은 수색에 미묘한 짠맛과 깊은 단맛, 상쾌한 청향의 조화가 매력적인 육보차
산차 형태로 바구니에 받는 육보차와는 달리 긴압된 상태


5g, 물 100-95도 100ml, 자사호
1,2탕 30초, 3탕 40초, 4탕 50초, 5탕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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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압된 형태로 진갈색과 검은 녹색 찻잎, 하얀 파우더 같은 백상이 보인다
육보차 특유의 청향과 빈랑향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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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압된 차를 해괴 후 윤차, 자사호 사용
맛이 깊어지고 잡맛을 잡아주는 자사호는 육보차의 맛도 한결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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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차 후 첫 탕, 진하게 우러나온 탕색과 향기
물 100도, 30초
특유의 짠맛과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 같은 향기와 단맛이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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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탕 30초 90도 농염한 붉은 수색, 부드럽고 농밀한 구감의 단맛은 다크초콜릿을 연상하게 한다
곡물에서 느껴지는 구수함과 묵직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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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탕 40초 100도 맑고 붉은 수색, 맛과 향기가 점점 안정되고 깊어진다
끓인 물을 바로 사용, 첫맛으로 치고 오는 짠맛, 매끈한 느낌은 수증기를 가득 머금은 히노키, 편백 나무 느낌이다
시원한 숲 향에 은은한 무화과 과일향이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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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탕, 95도 50초
미세한 빈랑향, 건초 향기가 부드러운 단맛과 함께 길게 이어진다
수색은 조금 밝아졌지만 맛과 향기는 여전하다.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편안하게 마실 수 있겠다

5탕, 90도 1분
금빛이 도는 다갈색의 수색
여전히 맛은 균형감을 이룬다, 단맛과 회감, 포만감을 준다
 
 
뜨거운 물을 더해 여러 번 마실 만 하다 (텀블러에 담아 외출...)
엽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윤기 어린 짧은 찻잎, 탄력 있고 향기로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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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처럼 붉은 육보차가 따뜻한 에너지를 준다
새해 행운 같은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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