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차] 천지우롱 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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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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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차] 천지우롱 티백
시음기

최고급
#우롱차 가 자라는 해발 2400미터의 새싹으로 만들어 향긋한 맑은 향이 좋고,
부드러운 단맛이 풍부하다.
#대만우롱차 품종 중에 최고에 속하는 #천지우롱차.


<천지우롱 티백 티 노트>
- 사용 다구: 티팟 (400cc)
- 물 : 정수기

- 차의 양 : 2g
- 물의 온도 : 100도
- 우린 횟수 : 5회 (윤차 제외)
- 우린 시간 : 10초(윤차) -  1분  - 3분 - 5분 - 8분

티백에 담긴 차는 2g
우롱차 답게 동글동글한 건차가 티백안에 들어있다.


냉침도 같이 해보려다가
비가 오는 날이라 우선 따듯하게,

10초 윤차를 거치고,
향과 빛은 거의 발하지 않는다.


티백 뒤의 티백 마시는 방법의 설명서를 보고
처음부터 3분부터 우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첫번째포는 1분가량 우려보기로 했다.


<1분 우린 첫번째 포>
거의 맛을 느낄 수 없고, 얕은 향을 느낄 수 있다.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을 일깨워 주는 듯한 상쾌한 향이 느껴진다.

색은 아주 옅어 거의 백차로 보인다.


<3분 우린 두번째 포>
백차에 가까운 빛을 보이나 청빛이 옅게 도는 색감이 나타난다.
향은 산뜻한 숲의 향이 나며
비오는 날과 매우 잘 어울리는 부드럽고 깨끗한 맛이다.
잎안에서는 떫은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마치 비오고 난 후 숲의 이끼향처럼 청량감이 가득퍼진다.


<5분우린 3번째 포>
5분가량 우렸으나 떫은 맛이 느껴지지 않고
그러운 향이 코 끝까지 가득 퍼진다.
풀향 중에서도 신선하고 수분감 가득한 초록 내음이 느껴지고
덤불의 축축한 흙 향이 후각샘을 자극한다.


<8분 우린 네번째 포>
색감또한 여전히 옅고 이제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끝향이 아련하게 입안에 머물듯 퍼진다.

1포(1분) - 2포(3분)
3포(5분) - 4포 (8분)

1-4포의 색감 차이

엽저의 모습

400ml티팟을 가득가득 4번째 우리니 배가 부르며 테인이 차오름을 느낀다.
다행이 다우가 있었기에...
점심시간이후 2시부터 업무처리하며 퇴근전 6시까지 천천히 음미하며 마셨다.
봄이 된 만큼 냉침해서도 시도해보아야겠다.


*티백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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