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육안차입니다.
향미외에 광주리를 짠 형태와 높낮이로 연대 구분의 기준을 정합니다.
60년대 이전에는 광주리 높이가 낮았고, 60년대이후~70년대는 비교적 높았습니다.
80년대후에는 더 높아지고, 광주리 짜임새도 더 거칠어 집니다.
안휘성 기문현에서 제작되는 육안차는 매년 곡우 전후의 보드라운 어린잎으로
대바구니 안에 조릿대를 깔고 긴압한 것이 특징입니다.
※중.대형 광주리 긴압차는 건조되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여 500g~1kg정도 무게 차이가 납니다.
함수량이 줄어드는 건조는 잘 진화되는 과정이며 더 깊은 풍미를 형성합니다.
지금까지 마셔 본 육안차 중 최고로
소엽종이 주는 담백한 단맛이 보이차와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제작 당시에는 500g으로 제작되었지만,
차가 오래되어 실제로 460g정도 나갑니다.
육안차는 영락연간(1403-1425) 안휘성 기문현의 어린싹과 부드러운 줄기를 반발효차를 만들었다 해서 현지인들은 난지차软枝茶로 불렀고,
이 후에 5장6부의 6부를 안정화하는데 좋다는 중의해설에따라 육안차六安茶로 불리게 됩니다.
특히, 오래된 육안차는 진한맛이 부드러워지고, 더 온화한 성질로 변하면, 거습해서祛湿解暑(몸속의 습기를 제거하고 더위 먹는 것을 풀어주는 효과)효능이 증가되어,
광동, 광서, 동남아 일대의 부유한 집안에서는 육안차를 보관하고 즐겼습니다.
음용방법 :
1. 육안차는 장기보관를 위해서 광주리안에 항균력이 좋은 조릿대를 깔고 찻잎을 담았습니다.
오래된 조릿대의 효능효과도 매우 좋기 때문에, 차를 우릴 때 4:1의 비율로 차를 우립니다.
(예: 10g을 우리면 8g차:2g조릿대)
2. 어린찻잎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3번째까지는 뜨거운 물을 부은후 10초내에 우려서 마시고,
4번째부터 10초씩 늘려서 우리면 됩니다.
8번정도 마신후 은주전자에 끓여서 마시면 별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생차의 엽저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최상으로 잘 보관된 60년대 육안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