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명의 춘명차창에서 만든 경매 지역의 원료로 만든
보이차인데 경매 지역의 본맛을 보여주는 차품입니다.
2005년 3월 21일에 생산 하였습니다.
저 때만 해도 생산날짜를 잘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생산날짜를 표기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믿음을 부각시켜 믿음이 가게 합니다.
병면 가득 아엽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볼 떄마다 황홀해지는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금빛으로 변한 아엽을 보면 기대와 흥분을 걸게 되는데요.
뒷면도 가득 금빛으로 빛나는 아엽들이 한가득 입니다.
경매 특유의 화사한 향과 세월이 지나서
나는 묵은향이 같이 납니다.
찻물이 매우 달 것이라고 미리 예상을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찻잔에 따를 때 점성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찰랑거리는 찻물에서 느껴지는 점성도가 상당합니다.
한 모금 마시면 고삽미가 아주 빠르게 훅 지나가고
경매 보이차 특유의 난향이 스치며 단맛이 입안을 감싸줍니다.
차를 마시다가 개인차가 느껴지겠지만 약간의 연미가 있습니다.
연미가 나중에는 달콤한 느낌으로 변하니 그 때 가서 마시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맛이 나겠지요.
우릴수록 뒷맛에서 달콤한 느낌이 더 강하게 납니다.
고삽미, 연미, 단맛, 난꽃향기 등 다양한 느낌들이 모여있는 아주 매력적인 차품입니다.
경매지역의 차를 마실때는 옆면이 높은 잔을 사용해서
마시고 난 후에 향을 맡는 소소한 재미가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준 노차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는 엽저 입니다.
정직하게 만드는 차창이라 믿음이 가기도 하거니와
경매차의 풍미를 즐기기에는 지금 딱 좋을 때 입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