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탕 : 찻잎5g  물 150ml   88도  1분

2탕 : 찻잎5g  물 150ml   89도  1분

3탕 : 찻잎5g  물 150ml   87도  1분 30초

 

 

 올해 생차라서 조금 뻣뻣한 느낌은 있으나 생차 특유의 담뱃잎 냄새와 떫은 맛과 쓴맛이 무게감있게 잡아줍니다.

박하처럼 뒷맛이 시원하며 입안이 개운합니다.

2탕에서 떫은 맛이 더욱 두드러지며 매끈하고 가볍게 잘 넘어갑니다. 1탕의 시원한 맛보다 감칠맛이 두드러집니다.

3탕에서는 불향이 사라지며 생차의 시원하고 떫은 맛이 온전히 올라옵니다. 시간을 조금 늘려서인지 탕색이 진해지고 두터워지며 점성이있습니다.

 

 가지가 눈에 많이 띄며 엽저 뒷면에서 보듯 줄기에서 이어지는 잎의 가운데 잎맥이 두껍고 튼실합니다. 이차의 시원하고 진한향이 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찻잎은 톱니가 부드럽고 촘촘한 잎과 날카롭고 간격이 넓고 좁은 리듬이 있는 두가지 형태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