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시는 차와 그에 어울리는 다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차 종류, 장소, 상황에 따라 다기를 선택하고,

나에게 잘 맞으면서 올바르게 다기를 잡는 법을 다뤘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다기를 보고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실 때는

모두가 흥미진진해하고 유익했습니다.

직접 다기의 촉감, 조형을 살펴보고,

각자가 직접 우리며 말 그대로 차를 알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개완으로 봉황단총의 달콤한 향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수강생 한 분이 가져오신 와플과 궁합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자사호로 복전을 우려 더욱 깊고 진하게 음미했습니다.

더불어, 자사란 무엇인지, 자사호가 갖는 가치적 의미를 정확히 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차를 알고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