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중에 명당

산수 좋고, 사람 좋고, 

여기서 하룻밤 지내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

장흥현 

770년 육우는 황제에게 차를 바치기 위해 여기에 터를 잡고 
자순차를 만든다. 

송대에 이르러 장흥에서 임씨가 고려의 남부지방으로 이주하고, 그 후대에 공을 세워 지역을 장흥으로 고쳤다는 기록이 나온다.
현재 중국 장흥과 한국 장흥은 1000년간 동일한 지명을 사용한 피를 나눈 형제인 셈이다. 

자순의 싹이 특히 쓰고 달다. 

오행에 맞춰 오장육보에 좋은 차를 마시기 위해 소금을 넣어 짠맛을 추가한다.

육우는 차에는 짠맛이 없어 오행 중 함이 부족하고, 신장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하여 소금을 넣어 짠맛을 낸다.

신맛 - 나무 - 수렴의 성질 - 간의 형체를 만듦
쓴맛 - 불 - 견고한 성질 - 심의 형체를 만듦
단맛 - 흙,곡식 - 완화하는 성질 - 비의 형체를 만듦
매운맛 - 쇠 - 흘트리는 성질 - 폐의 형체를 만듦
짠맛 - 물 - 부드럽게 하는 성질 - 신의 형체를 만듦 

경험이 교육입니다. 

대당공차원 전경 

육우 

장흥 뉴스에서 보도

대당 공차원 - 제다체험 - 다법체험 - 영예증서 발급 

이제, 한국에서 온고지신 할 일이 남았습니다.

중국 장흥현에 770년 황제에게 차를 만들어 바치던 대당공차원이 있고, 1500년전 처음으로 차 책을 쓴 육우가 10년간 머물면서 제다, 다법을 연구한 곳으로 배울점이 있어서 방문 했는데, 현지 뉴스에 소개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