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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7일 자운오색 공부] 보이차 불소와 충치 예방 및 뼈에 미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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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운오색 작성일14-04-19 04:34 조회3,0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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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차, 3년 약, 7년 보물
-자운오색-
 
보이차의 충치예방 작용에 관한 연구 - 불소, 폴리페놀 함량의 동태 관찰
호남 의과대학 구강계 차와 건강실험실
 
차에 포함되어 있는 불소화합물 및 폴리페놀류 치아충지 예방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이는 적당량의 불소화합물이 치아에나멜 층을 구성하는 히드록실기 인회석 생성 강도를 높여주는 불소인회석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차 중에 포함되어 있는 불소화합물의 함량은 산지, 품종, 가공방식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보이산차의 불소 함량은 조형차(条形茶) 비해 많다. 보이차의 대다수가 운남대엽종으로 대엽차에는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다. 그러나, 본 실험에서 사용된 차는 경발효된 흑차류보이차이다.
 
불소의 대부분은 위장에서 흡수되고 흡수과정은 내장벽에서 간단확산 된다. 인체에서 매일 배출되는 불소의 약 80%는 신장에서 배출되고, 10%는 장을 통해 대변으로 배출된다. 불소 흡수량이 대소변으로 배출되는 총량보다 많을 경우 뼈, 이빨 등의 칼슘조직에 불소가 침전된다. 따라서 불소함량이 높은 조노차(粗老茶)가 반드시 충치 예방에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보이차 중의 수용성 불소를 관찰한 결과, 차 농도 1% 보이산차 및 조형차를 우리는 시간을 길게 할 수록 함량이 점차 상승하였다. 20분 후에는 0.944-1.236ppm, 80분 후에는 1.412-1.496의 수치가 나왔다. 외국 자료에 따르면, 불소화합물의 농도가 1.0-1.1ppm에 달하였을 때 치아 에나멜 층의 불소독이 생성되는 초기 임계값으로 정하고 있으며, 1.4-1.6ppm일 때 명확한 불소독이 생성된다. 이에 기초하여 충치예방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0.5%농도로 보이차를 우릴 것을 권하며, 이 수치는 일반적으로 대중의 입맛에 보편적인 농도이기도 하다. 기후가 무덥고, 물의 소비량이 많은 아열대 지역의 운남성을 예로 들어보자. 1인이 매일 4그램으로 0.5농도의 차를 마신다고 가정하였을 때 20분 동안 우릴 경우 흡수하는 불소의 양은 0.38-0.50mg, 50분 후에는 0.54-0.55mg을 흡수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차의 농도로 계산해볼 경우 흡수되는 불소함량은 인체에 무해하며, 오히려 충치 예방제의 역할을 한다.
 
★ 원문 내용 불소에 관련한 내용만 발췌하였음.(폴리페놀 실험 내용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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