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일본 교토 우지 말차 거래처 공장 방문기 (교쿠로, 센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gongboocha 작성일25-10-16 15:23 조회122회

본문

일본 교토에 차 사무실 하나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우지 말차, 우지 교쿠로, 침향, 신/구 차도구 등 고급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거주 환경이 좋은 점입니다. 계획 도시이자 고대 일본의 수도로써 도로 설계가 잘 된 옛 도시의 느낌이 있습니다.

조용한 시골처럼 아늑한 멋도 있고,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최고급 자재를 써서 지은 작고 예쁜 집이 많다는 것에 끌립니다.

세 번째는 마트에서 파는 초밥, 돈까스, 도시락도 맛있습니다.

그럼, 음식점에서 조리한 음식은 더 맛있을 것이고,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비싼 산해진미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부차가 만약 공부차 교토를 오픈하면, 여러분도 자주 오세요.

교토역에서 급행으로 약 30분 정도 가면 작은 도시 우지역에 도착합니다.

우지시는 고대 일본의 물류, 상업 중심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방제, 도로 건설 등으로 재미를 본 지역입니다.

차 최대 소비자인 권력층이 모여있는 교토에서 가까운 우지에 차나무를 심게 하고, 차를 생산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지형적 특성 때문에 서리가 잘 내립니다. 차 싹이 날 때 서리를 맞으면 차싹이 시들어 버립니다. 우지에서 차 생산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서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된 지붕 차단막은 안정적인 차 생산에 기여 합니다. 그러다 차나무 뿌리에서 형성된 테아닌이 광합성에 의해 카테킨 전환이 안되면서 쓰고 떫은 맛이 매우 낮고 심신 안정과 숙면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긴장된 사람들의 기분을 풀어 주는 최고급 말차가 탄생하게 됩니다.

교토 우지 방문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말차 품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테아닌 농도라는 것을 재 확인 했다"는 것이고, 이 정보를 여러분과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테아닌을 이해하면 말차 등급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쉬워집니다. 보이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급차의 속성이 모두 비슷해지네요.

공부차가 거래하는 차 공장은 우지 시내에 있지 않고 좀 떨어진 외곽에 있습니다.

택시로 이동해서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10분 정도 걸어서 차 공장을 찾아 갔습니다.

마을에서 다원을 보게 됩니다.

차양 시설과 왜화를 거친 차나무를 확인 했습니다.

생각보다 차나무를 크게 자라게 하는데, 이 것은 뿌리를 깊게 내리게 하는 방법으로 여겨집니다.

교토, 우지, 나라 등지를 돌면서 더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처음 본 식물, 꽃, 나무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마을 여기저기 골목을 돌다 보면 유치원도 보이고, 요양원도 보이고, 참, 조용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 때 거래처 차 공장에 도착합니다.

공장앞 조경도 잘 해 놨습니다. 몇 백년 이어져 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마을 한 가운데 공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차 공장은 오염원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