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한국적인 미감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건축물이 될 수도 있고, 가구, 소품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보여지는 소재들을 현대적인 쓰임에 맞게 작업에 결합, 재해석 하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구상합니다.

현재의 작업에는 기하학 패턴, 소반이나 한국의 건축에서 보여지는 선적인 표현을 통해 작품속에 아름다움을 녹여내고자 합니다.

금속은 섬세하고 긴 선으로 이루어진 형태 안에서도 단단함이 느껴지고, 작으면서도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등 질감이 주는 다양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금속을 활용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Tea + Cutlery : Of being together >

이번 전시에서는 금속 차 도구들과 함께 다과를 즐기기 위한 커트러리 구성을 선보입니다.

온전히 차를 즐기기 위한 시간으로 티타임을 갖기도 하지만, 다과와 함께하면 서로가 주는 또다른 조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그 즐거움을 전시 공간에서 직접 보여드리고자 작업을 구성했습니다.

찻잎이 금속과 맞닿아 생기는 경쾌한 소리,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커트러리가 디저트와 함께 놓여져서 테이블 위 공간을 구성하는 모습을 함께 바라보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정산 JUNG SAN

학력

2017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졸업

전시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특별전 ‘회복-공간을 그리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

2021 제작소 프로젝트, MASS 갤러리(서울)

2021 집을 위한 물건, A better place(서울)

2021 2021 bac:부여아트페어, (구)농어촌공사(부여)

2021 茶多黨’다다당’, 갤러리 다운재(울산)

2021 事物變奏’사물변주’, 신라호텔 휴크래프트(서울)

2021 S/S Living Week 'Baton', 넌컨템포(서울)

2021 휘게 Hygge, 폴스킨터 아트스페이스(서울)

2020 Lighting+12, 스페이스 금채(서울)

2020 공예트렌드페어, 코엑스 A홀(서울)

2020 차를 위한 물건, 문화공간17717(서울)

2019 공예트렌드페어, 코엑스 A홀(서울)

2018 젊은 공예가展, 한국공예관(청주)

2018 전통의 숨결 木 金 土, KCDF갤러리1,2,3관(서울)

2017 지금여기,우리 겨울선물展, 갤러리한옥(서울)

2017 한・일 Metal Works Exhibition, KITANOZAKA갤러리(고베,일본)

2017 멀티파세티드, 서초여성가족프라자(서울)

2016 한・일 Metal Works Exhibition, 희수갤러리(서울)

2016 전통에 길을 묻다,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2,3층전시관<결,올>(서울)

2015 한・일 Metal Works Exhibition, KITANOZAKA갤러리(고베,일본)

2015 서울공예박람회:쓸만하고 반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울)

수상

2019 KCDF 공예디자인 상품개발사업 선정

2016 예술해커톤:전통편 우수상

2016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입상

2016 전주 전통공예전국대전 입선

2015 충청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