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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행사 | 공부차파크에 담긴 지성과 미식의 밤: 서울대 AMP 최고 지도자 과정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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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부차파크(과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6-06-09 10:53 조회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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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차파크에 담긴 지성과 미식의 밤: 서울대 AMP 최고 지도자 과정 모임 후기


 


6월 8일, 과천에 위치한 복합 치유 공간 ‘공부차파크’ 2층 TEA BAR DINING에서 특별한 대관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서울대 AMP 최고 지도자 과정 분들의 품격 있는 모임이었는데요. 진한 차 향과 공부차파크 티 바 다이닝의 최고급 오마카세 미식, 그리고 엄선된 와인이 어우러졌던 늦은 봄날의 따뜻하고 정취 있던 저녁시간을 기록해 봅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코스 요리에 어우러진 유기농 천지 호지차의 구수함. 이기곡장 후작호 진피보이숙차의 시트러스향, 오주차창 삼학 육보차의 빈랑향은 특별히 호응이 좋았습니다. 



웰컴티로 제공된 유기농 천지 호지차는 지리산 토종 야생 찻잎을 정성스레 6개월 동안 5번 홍배한 차로, 구수하면서도 산뜻한 박하향과 은근한 달콤함을 좋아해주셨습니다.


뒤이어 공부차에서 직접 만든 유기농 천지 유자 진피차를 소개하였습니다. 100% 태양 건조한 유기농 유자로 6년간 햇볕에서 건조해서 약향이 더 특별한 진피입니다. 느껴보지 못한 묵은 유자 진피의 약향에 감탄하며 제작과정과 효능을 궁금해하셨습니다.


이어진 이기곡장 후작호 숙차에 병배된 신회 진피의 향을 느끼며 숙차와 코스요리를 즐기셨습니다. 


 

1. 유바 / 백미소장

첫 시작은 식용 꽃으로 아름답게 플레이팅 된 '유바'였습니다. 두유를 끓여 만든 부드럽고 담백한 콩요리인 유바를 짭조름하면서도 깊은 맛의 백미소장에 찍어 먹는 요리였는데, 기존의 평범한 샐러드 틀을 깨는 신선하고 정갈한 에피타이저였습니다.



 

2. 버섯 콘소메 (능이, 표고)

맑고 깊은 갈색 빛을 띠는 스프는 한 입 머금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소뼈 육수에 표고와 능이, 그리고 귀한 트러플 차를 넣어 오래 우려내어 그런지 깊은 풍미가 예술이었습니다. 특히 가니쉬로 나온 모렐 버섯 속을 더덕으로 채워 아삭하면서도 향긋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3. 새우누룩장 소면

 새우 내장과 누룩으로 직접 담근 장 육수는 진하고 감칠맛이 폭발해 면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육보차는 삼학노차 0828, 경전0211 입니다. 


진년노차로 진향, 빈랑향, 균화향 등이 좋고, 드시면서 몸이 따뜻해지고 열감이 바로 느껴지시며 속이 편하시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붉은 수색을 보며 와인을 못 드시는 분께서, 기분 내기 좋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4. 육회 비빔밥 & 식후 다과

메인으로 제공된 함평천지 한우 우둔살 육회 비빔밥은 공부차파크만의 유기농 천지 유자 진피차를 더해 끝맛이 아주 깔끔하고 향긋했습니다.


마무리로 제공된 유기농 영귤 마들렌과 랜덤으로 제공된 수제 쿠키(말차·호지·보이차 중 1종)는 차 전문점답게 쌉싸름함과 은은한 단맛의 밸런스가 완벽해 입안을 기분 좋게 정돈해 주었습니다.



이날 요리와 함께 페어링 된 와인은 '도멘 서린, 얌힐 쿠베 피노누아(Domaine Serene, Yamhill Cuvee Pinot Noir)'였습니다.

미국 오레건주 와인 특유의 화사한 붉은 과실향과 꽃향기, 그리고 뒤이어 오는 카카오와 버터의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었습니다. 타닌이 강하지 않고 질감이 부드러워, 이날 제공된 차 베이스의 음식들과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마리아주를 보여주었습니다. 



 

맺으며,

좋은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차와 미식, 그리고 와인은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서울대 AMP 최고 지도자 과정 회원분들의 격조 높은 지성과 공부차파크 티 바 다이닝의 정성 어린 환대가 만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완벽한 만춘晚春 밤의 추억이 완성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임의 자리를 빛내드리는 "공부차파크 티 바 다이닝"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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