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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차 하우스티] 12년 노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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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롱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07 22:21 조회8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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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차 서포터즈 5기 우롱사월입니다
오늘은 공부차 하우스티 12년 노차두를 마셨습니다


차소개
"맹해지역의 교목원료로 숙차를 만들면서 
응고된 덩어리가 주는 은은한 향기와 진한 단맛이 장점!
진기 8년에서 오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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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덩이차, 응고차 등으로 불렀는데,
근래에는 오래 됐다는 老노와 차덩이를 뜻하는 차두茶頭를 합성해서
노차두 이름으로 부른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납작하고 동그랗던가?
네모모양이던가 봐왔던 보이차랑 달리
저렇게 조그마한 덩어리진 보이차입니다
 
숙차 발효를 할 때 다당류가 단당으로 전환되면서 
진득한 물질이 침출이 되면서 딱딱하게 굳어지게 되는데,
이 주 성분이 바로 펙틴으로 단맛을 잘 내는 성분이라네요!

다구: 자사호
- 차의 양 : 5g
- 사용한 물 : 정수기물
- 물의 온도 : 100도
-윤차: O (10초)
- 우린 횟수 : 6회
- 우린 시간 : 10초-60초(10초씩 늘려감)


보이차는 자사호에 우리는게 맛있다고 해서
공부차 방문하여 자사호에 우려마셨습니다
조그마한 자사호라서 한번 우릴때마다 
찻잔 2개 딱 채울정도의 물만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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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10초)
윤차했는데도 덩어리져서 아직 살짝 연하게 우려나왔어요
연하지만 12년 노차두라서 그런지
부드럽고 포근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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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20초)
유리숙우에 담겨있을때 맑고 붉은 탕색이 참 이쁜 2포였습니다
저는 보이차에서 흙맛이랄까..지구맛이랄까
굉장히 자연주의적인 맛이라고 표현하곤 하는데요
그런 거칠고 투박한 향 뒤에 부드러운 넘김과 은은히 남는 단맛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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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30초)
개인적으로 보이차는 진하게 마시는게 좋아서
작은 자사호는 참 좋은 선택이였던거 같아요
진해서 입안에 발효된 향과 그 후에
입안이 싸하게 살짝 시원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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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포(40초)
4포인데두 긴압이 잘되어서 내포성이 참 좋아요
점점 진해지면서 강한 향이 나지만
그 끝은 정말 부드럽고 포근포근하게 단맛이 감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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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포(50초)
차소개에서 은은한 대추향이 마음을 안정시켜준다고
나와있어서 그럴까요 ㅎㅎ
같이 마셨던 차에 생소한 친구가
찜질방에 온듯 뭔가 안정이 된다고 하네요
마시는것도 좋은데 입욕제처럼 목욕물에 풀고싶다고요 
표현은 약간 웃긴데 정말 마음이 편해지는 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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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포(60초)
마지막 6포까지 진한 탕색
사실 더 우려도 계속 진하게 우려나올텐데
다음 스케줄이 있어서 6포를 마지막으로 했습니다 ㅠㅠ...
내포성은 정말 좋아서 앉아서 몇시간동안
마시는 저에겐 참 좋은 차에요


두터운 점성과 풍부한 단맛이 참 좋았던
맛있는 차!
12년 노차두였습니다

공부차 티하우스는 좋은 품질의 차를 소량 규격화한 상품인데요
한번에 많은 양의 차를 사지 않아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차를 쉽게 경험할 수 있어요
 소분차일지라도 센스있는 틴케이스 포장!
 
맛있는 보이차 12년 노차두
하우스티 상품으로
부담되지 않는 양과 가격으로 
맛있는 차를 즐길 수 있는게 공부차의 최고 장점같아요


12년 노차두 자세히보기:
http://www.gongboocha.com/shop/item.php?it_id=151668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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