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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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우전 시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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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d82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21 12:33 조회7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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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차 서포터즈 5기 박효성입니다.
이번 시음차는 보성우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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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전도 마찬가지로 사무실에서 시음하게 되었는데요;;
차를 마시면서 일을 하니 참 좋은데
일을 하면서 차를 마시려니 시간을 잘 못 맞추겠더라구요...
사진 찍는 것도 깜빡깜빡하고..

시음 환경

시음차 보성 우전

중량 3g

물온도 80도(정수기 뜨거운 물을 컵에 담았다 이용했습니다.)

물양 100cc

윤차 X

시간 20/15/15/20/25/30/40/50

횟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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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정수기가 이런 정수기인데요.
오전, 오후 2가지 차를 시음하니 물 1통을 다 비워서 갈았습니다.
물통 가느라 고생했습니다.
(저 말고 제 뒤에 있는 선생님이 교체하셨더라구요;;)
(제가 다 먹은거 같은데 화장실 다녀 오니 교체하고 계셔서 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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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찻잎에 막 물을 부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우전이 곡우 이전에 딴 차라고 하는데, 제가 딱 마침 곡우에 우전차를 마셨거든요.
어린 찻잎이라 찻잎이 작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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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쯤 되서 찻잎이 많이 불어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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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서대로
1포 2포
3포 4포
7포 8포 입니다.
(5,6포는 사진 찍는걸 깜빡했습니다..)

이게 난향인지 꽃향기와 함께 고소한 향이 함께 올라왔습니다.
덖음차에서 보통 고소한 향이 난다고 하는데,
이 고소한 느낌에서 저는 약간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의 고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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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저
 
다들 일하고 있는 사무실에서 마시고 있으려니 좀 눈치를 살피게 됐는데요.
그래도 일상 속에서 틈틈이 차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나라의 차들보다 한국 차에서 더 고소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재배지의 특성에 따른 것일수 있으나, 이 또한 우리나라 차의 특징이고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구수한 느낌을 좋아해서 현미녹차를 많이 마신다고들 하는데,
곡류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고소한 향이 나는 우리 차들도 많으니,
현미녹차를 즐기시던 분들도 좀 더 다양한 우리 차를 접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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