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차 하우스티]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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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롱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5-26 23:40 조회856회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부차 하우스티 육계를 마셔봤습니다
찻잎을 보시면 검게보이지만
푸르스름 청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구: 자사호
- 차의 양 : 5g
- 사용한 물 : 정수기물
- 물의 온도 : 90도
-윤차: O
- 우린 횟수 : 6회
- 우린 시간 : 10초-60초(10초씩 늘려갔습니다)
무이암차 마실때 뚜겅에 향 맡는걸 항상하는데
공부차 17년 육계는 탄배향이 확 났어요
1포 첫모금은
코에 탄배향이 확오고
목넘김에선 구수한 향이 올라오고
마지막 혀엔 달달한 향이 남아요
입안에서 차를 넘기고 난뒤
매력적인 3단계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까 1포에서 3단계가 각자 자기 주장이 강했다면
2포에선 3단계가 조금은 힘을빼고
조화롭게 다가옵니다
앞선것보단 탄배향이 확 줄어들었어요
하지만 혀에 남는 달달함에 더
집중할 수 있는 3포!
점점 수색이 옅어지지만
무이암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은 유지해요
탄배는 좀 빠지고
암차 특유의 시~~원한 맛
5포는 개인적으로 밍밍하게 다가왔어요
100도 끓자마자 물을 넣을걸 그랬습니다
이젠 좀 밍밍한가 했지만
탄배랑 단맛이 좀 빠져서 그런지
목에서 올라오는 구수한 향이 더
부각되었던거 같아요
6포는 살짝 텁텁함이 남았어요
그래도 목넘김에
구수한 향은 5포랑 비슷했습니다
공부차 17년 육계는
먼저 탄배향이 코에 확 올라오고
넘기고 나면 목뒤에 구수한 향이 오고
마지막으로 혀에 달달한 맛이 남는
맛있는 암차였습니다
3단계 느낌으로 오니까
차우리는 횟수가 지날때마다
각각 탄배향, 구수한향, 단맛이 어떻게
변하는지 집중해보면
더 즐거운 찻자리가 되지않을까 싶어요
저는 청차계열을 좋아하는데
같은 암차여도 취향이 좀 갈린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이럴때
공부차 티하우스처럼 소분된 제품을 이용해보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암차를 찾기 더 쉽지않을까 싶어요!
서포터즈여서가 아니라
이런 세심함이 공부차의 매력이 아닐까요
공부차 최고에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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