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기능성 차(茶) 소비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부차 MD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5-24 16:54 조회3,487회본문
스페인, 기능성 차(茶) 소비 증가
- 2014년 들어 스페인 내 차류 소비 회복세 -
- 현지 소비자들이 찾기 시작한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적극 홍보해야 -
□ 조금씩 변화하는 스페인 차 시장
 ○ 2014년 스페인 내 차류 소비 소폭 증가
  - 스페인 식품관리공단(Mercasa)에 따르면, 2014년 스페인 내 유통된 차류 규모는 총 4425톤으로, 약 7억5000만 유로에 달하며 전년대비 1.7% 소폭 증가
  - 같은 해, 스페인 국민 1인당 차류 지출액은 약 7~8유로 선으로 집계됨.
  - 현지 조사에서 스페인 국민 중 31.5%는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차를 마신다고 응답할 만큼, 차는 스페인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 중 하나로 손꼽힘.
 ○ 천연 녹차·홍차의 인기가 가장 높음.
  - 스페인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는 천연 녹차·홍차로 2014년 전체 판매 중 수량 기준 22.5%의 비중을 차지함.
  -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차는 국화차(camomile tea)로, 전체 소비의 15.6%를 차지. 특히, 스페인 국민들은 국화차를 전통적으로 만병통치약으로 여기는데,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과 임산부들이 즐겨 마심.
  - 그 밖에 가향차, 민트차, 라임꽃차 등의 소비 비중은 각각 11.6%, 6.5%, 5.4%에 달함.
 ○ 최근 들어 기능성 차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음.
  - 기능성 차, 차게 마시는 차 등 전통적인 개념의 차에서 벗어난 신제품의 판매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 Mercasa에 따르면 이러한 류의 제품의 판매가 2014년 들어 전년대비 4.9% 증가함.
  - 반면, 민트차나 일반 녹차․홍차는 같은 기간 각각 6%, 0.2% 감소함.
  - 특히, 노화방지나 수면 유도, 힘을 북돋아 주는 효과가 있는 제품의 판매가 일반 차에 비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음.
| 
 "어떠한 유형의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차를 소비하나?" 
 - 중산층 이상 
 - 아이가 없는 가정(특히, 6세 이하의 아이가 있는 가정일수록 소비가 적음) 
 - 혼자 사는 청년 또는 성인 
 - 퇴직자 
 - 카탈루냐, 발레아레스 제도, 아스투리아스 등 스페인 북부 지방 거주자  | 
스페인의 차 전문 매장


자료원: www.dolcecity.com
□ 수출입 활동 크게 증가
 ○ 차류 수출입 모두 증가세
  - 2014년 기준, 스페인의 차류 수입규모는 2867만 유로로 전년대비 11.6%, 2010년 대비 47.2% 증가
  - 같은 해, 차류 수출액은 1298만 유로로 수입의 절반 수준이며, 전년대비 1.9%, 2010년 대비 159.6% 증가
스페인 차류 수출입 동향(HS Code 0902)
(단위: 천 달러)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유럽 역내 수입 비중 큰 편
  - 스페인의 차류 최대 수입 대상국은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인근 유럽국가로 2014년 수입비중이 각각 20.6%, 16.5%, 14.7%에 달함.
  -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2014년에는 약 258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입 중 9%를 기록
  - 같은 해, 대한국 수입액은 약 700달러로 미미한 수준
주요 수입 대상국별 차 수입 추이(HS Code 0902 기준)
(댠위: 천 달러, %)
| 
 국가  | 
 금액  | 
 비중  | 
 증감률  | ||||
| 
 2012  | 
 2013  | 
 2014  | 
 2012  | 
 2013  | 
 2014  | 
 14/13  | |
| 
 총 수입  | 
 24,735  | 
 25,703  | 
 28,673  | 
 100  | 
 100  | 
 100  | 
 11.56  | 
| 
 독일  | 
 4,846  | 
 5,893  | 
 5,903  | 
 19.59  | 
 22.93  | 
 20.59  | 
 0.17  | 
| 
 프랑스  | 
 3,920  | 
 4,349  | 
 4,741  | 
 15.85  | 
 16.92  | 
 16.54  | 
 9.02  | 
| 
 영국  | 
 3,351  | 
 3,778  | 
 4,214  | 
 13.55  | 
 14.70  | 
 14.70  | 
 11.53  | 
| 
 네덜란드  | 
 1,380  | 
 1,547  | 
 2,840  | 
 5.58  | 
 6.02  | 
 9.91  | 
 83.59  | 
| 
 중국  | 
 1,645  | 
 2,518  | 
 2,580  | 
 6.65  | 
 9.80  | 
 9.00  | 
 2.46  | 
| 
 헝가리  | 
 3,208  | 
 1,644  | 
 1,785  | 
 12.97  | 
 6.40  | 
 6.23  | 
 8.57  | 
| 
 폴란드  | 
 1,436  | 
 1,948  | 
 1,318  | 
 5.81  | 
 7.58  | 
 4.60  | 
 -32.34  | 
| 
 이탈리아  | 
 533  | 
 480  | 
 1,038  | 
 2.16  | 
 1.87  | 
 3.62  | 
 116.04  | 
| 
 벨기에  | 
 1,855  | 
 1,112  | 
 927  | 
 7.50  | 
 4.33  | 
 3.23  | 
 -16.62  | 
| 
 베트남  | 
 637  | 
 464  | 
 599  | 
 2.58  | 
 1.81  | 
 2.09  | 
 28.87  | 
| 
 한국  | 
 0.382  | 
 0  | 
 0.699  | 
 0.00  | 
 0.00  | 
 0.00  | 
    0.00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시사점
 ○ 국산 차류,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꿈꿔야 할 때
  - 한국 차는 종류나 품질 면에서 세계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축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시장에서는 여전히 인지도가 전혀 형성돼 있지 않음.
  - 국산 차 중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이 있어 기능성 차 제품을 찾는 스페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있는 것으로 기대됨.
 ○ 인지도 제고를 통한 현지 진출 방안 모색
  - 스페인 차 시장은 상당 부분 현지 또는 다국적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어 초기 진출이 까다로움.
  - 또한, 일반 백화점이나 슈퍼마켓, 대형마트 체인기업들은 한국에서의 수입을 꺼리는 편
  - 일부 수입유통 전문 업체에서는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차류를 수입 중에 있음. 먼저 이러한 기업을 통해 소량 판매나마 현지 시장에 진출해 장기적으로 인지도를 쌓아가는 노력이 필요
  - 그 외, 현지 식품 박람회 참여를 통해 국산 차 홍보에 나서는 방안도 고려해야 함.
자료원: 스페인 식품관리공단, Global Trade Atlas, 현지 언론 및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자료 종합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