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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기차창 2015년 고운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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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달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03 23:19 조회2,3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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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백차1.jpg
 이번에 받아본 두기 3종세트는 낯설지는 않았어요
이미 몇해전에 마셔본 적이 있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2012년에 생산된 백차를 마셔본 적이 있는데 그 두가지를 비교 차원에서 작성해 볼까 합니다

고운백차2.jpg
 백차이면서도 살짝 붉은기가 감도는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하얀 싹이 좀 있어서 이게 좀 백차구나 이런 느낌이려나요
 
고운백차3.jpg
처음 마셔봤을 때 이거 백차 맞긴 맞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백차가 아닌 오히려 전홍의 고구마맛이 느껴지네요
살짝 홍차향도 나구요
백차 특유의 농밀하고 신선함(?)을 벗어나서 좀 홍차풍이 더 확실한 느낌을 받았어요
3포를 넘어가니 슬슬 백차맛이 느껴지지만 차를 마실 때 내내 고구마향이 조금씩은 느껴지네요 

고운백차4-1.jpg
엽저도 조금 홍색이 나는 게 아를 제외하고 잎만 내놓으면 홍차라고 해도 믿겠네요
일단 저는 맛 보다는 향이 좋았구요
아래 2012년 백차를 볼게요

 
고수백차 잎.jpg
 

2012년에 생산된 고수백차인데 이게 차문화대전에서 엄청난 히트를 쳤다고 하지요
그 맛이 궁금했던 찰나에 광주여행 중 우연히 들린 찻집에서 마셔보았어요


2012 백차2.jpg
강하게 풍기는 달콤한 향과 감칠맛으로 단번에 제 입맛을 사로잡은 2012년 백차인데요
처음에 마셔봤을 때 봉황단총 빙차(유념한 봉황단총 잎을 냉동보관 한 것)의 맛과 흡사했고, (빙차의 특징이 상큼하고 산뜻하다는건데 이 맛과 흡사했어요)
살짝 수미풍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백차4 (1).jpg
 2015년 엽저에 비하면 더 희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평을 보자면 맛으로는 2012년 백차가 좋았고 향으로 따지면 2015년이라고 하겠습니다
오히려 백차인데도 홍차풍의 향이나 맛이 나니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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