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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소종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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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18 21:20 조회1,4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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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차 <정산소종 홍차> 시음기
 
 
이번에 시음할 홍차는 정산소종 봄차입니다.
중국홍차 중에 가장 익숙한 정산소종.
공부차 정산소종 봄차는 정말 깨끗하고 단정한 맛이 납니다.
정산소종 봄차 시음기 시작합니다.
 
 
 
윤차 : X
온도 : 95~100도(펄펄 끓는 물) / 85~90도(한번 식힌 물)
물종류 : 정수기
용량 : 5g
포다수 : 8포
시간 : 20초
거름망 : X
 
 
 
정산소종 시음기2.jpg
 
다구는 공부차 제작 개완, 숙우, 찻잔을 사용합니다.
사진에는 집에서 사용하는 노란 찻잔도 들어갔지만
시음은 하얀 공부차 찻잔으로 합니다.
포트는 집에서 사용하는 도자기 포트입니다.
 
 
정산소종 시음기.jpg
 
공부차 서포터즈 3월의 차 <정산소종 홍차>
5g으로 시음합니다.
 
 
정산소종 시음기3.jpg
 
1포 색깔입니다.
맑고 깨끗한 금색입니다.
향도 청량합니다.
굉장히 깨끗하고 정제된 단정한 느낌의 홍차인데
맛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묵직함 속에 부드러운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정산소종 시음기4.jpg
 
1,2포는 95~100도의 팔팔 끓는 물을 사용하였습니다.
정산소종 자체가 어린잎을 사용하기 때문에
개완에 물 부을 때 굉장히 조심조심 부었습니다.
덕분에 정산소종 봄차의 풍부한 맛과 향을 잘 음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깨끗한 금색에 어울리는 청량한 향과
따뜻한 금색을 닮은 부드럽고 풍부한 맛.
정산소종 봄차를 마시며 미리 봄을 느껴봅니다.
 
 
정산소종 시음기5.jpg
 
3포, 4포는 35~90도의 한번 식힌 물을 사용했는데
탕색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물의 온도가 달라졌는데도 부드러운 맛을 계속 유지하는게
정산소종 봄차의 대단한 점입니다.
 
 
정산소종 시음기6.jpg
 
5,6포는 다시 95~100도의 팔팔 끓는 물을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홍차는 뜨겁게 마시는게 제 취향인 것 같습니다.
정산소종 봄차는 온도를 어떻게 하든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청량한 향이 계속 유지되는데
팔팔 끓는 물을 사용했을 때 더 섬세하게 느껴집니다.
 
 
정산소종 시음기7.jpg
 
6포에서도 느껴지는 깨끗한 금색과 윤기.
 
 
정산소종 시음기9.jpg
 
7포가 되니 탕색이 많이 빠졌습니다.
청량한 향은 그대로인데 맛의 밀도는 옅어졌습니다.
정산소종 봄차 시음하면서 봄을 느꼈는데
벌서 끝날 때가 된다니 아쉽습니다.
 
 
정산소종 시음기10.jpg
 
마지막 8포입니다.
색과 맛은 옅어졌지만
정산소종 봄차의 향은 단정한 여운을 남기고 갑니다.
 
 
정산소종 시음기11.jpg
 
사계절 어느 때나 봄을 느끼고 싶을 때 찾고 싶은
정산소종 홍차 봄차 시음기였습니다.
 
 
정산소종 시음기12.jpg
 
엽저상태는 색과 모양이 균일합니다.
여전히 청량한 향도 납니다.
찻잎은 소독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잘 모아뒀다가 족욕할 때나 소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정산소종 홍차 봄차 시음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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