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정산교목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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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18 23:38 조회1,186회본문
3월의 차 <전홍(정산교목홍차)> 시음기
3월의 차 전홍입니다.
운남지역에서 나오는 홍차를 전홍이라 부릅니다.
운남 대엽종으로 키 큰 나무에서 나온 정산교목홍차입니다.
상해 차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해서 대외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시음했을 때 가족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홍차이기도 합니다.
전홍(정산교목홍차) 시음기 시작합니다.
윤차 : X
온도 : 95~100도(팔팔 끓는 물)
물종류 : 정수기
용량 : 5g
포다수 : 7포
시간 : 15초 / 20초
거름망 : X
다구는 공부차 제작 개완, 숙우, 찻잔을 이용합니다.
포트는 도자기포트를 사용합니다.
공부차 서포터즈 3월의 차 <전홍(정산교목홍차)>
5g으로 시음합니다.
운남 대엽종으로 만들어서
찻잎이 큼직큼직합니다.
과일향과 꽃향이 향기롭습니다.
우려내니 진한 오렌지빛이 납니다.
색이 아주 예쁩니다.
잔으로 옮겨담아도 탕색이 진하고 예쁩니다.
과일향과 꽃향이 같이 나면서
맛은 단맛이 느껴집니다.
밀운홍차의 단맛이 꿀처럼 단맛이었다면
전홍(정산교목홍차)의 단맛은 시원한 단맛입니다.
1포는 95~100도의 팔팔 끓는 물로 15초,
2,3포는 똑같은 온도의 물로 20초 기다렸습니다.
15초보다 20초가 무게감이 더 느껴지는 맛이었지만
단맛은 균일했습니다.
4,5,6포입니다.
4포부터는 20초씩 우려냅니다.
전홍(정산교목홍차)도 내포성이 정말 좋은 차입니다.
색과 향, 맛이 우려내도 많이 변하지 않습니다.
1,2,3포보다는 금색이 감도는 오렌지빛이 되었지만
여전히 진한 색을 보여줍니다.
전홍의 무게감과 시원한 단맛에 중독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7포.
전홍(정산교목홍차)은 내포성이 좋아서
7포를 우려도 맛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1포의 색과 비교하면 옅어지긴 했지만
시원한 단맛이 참 좋습니다.
가볍지 않고 무거우면서 시원한 단맛이 느껴지고
다 마신 끝에 남는 향긋하고 고소한 향이 좋은
전홍(정산교목홍차)였습니다.
개완 속에 담긴 모습입니다.
전홍의 향이 듬뿍 담겨있습니다.
엽저상태를 확인하려 접시 위에 펼쳐놓습니다.
큼직한 잎들이 붉은 빛으로 균일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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