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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특급사원 육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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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03 00:36 조회1,3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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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특급사원 육보차> 시음기
 
 
보관했다 마셔도 좋고
새로운 차가 나오면 바로 사 마셔도 좋은 육보차.
이번에는 오주차창 05년 사원 육보차입니다.
05년 특급사원은 2015년 한국에 소개된 후
5개월만에 완판이 되었다는 전설(?)을 가진 차라고 합니다.
05년 특급사원 시음기 시작합니다.
 
 
윤차 : O
온도 : 95~100도(펄펄 끓는 물)
물종류 : 정수기
용량 : 5g
포다수 : 7포
시간 : 20초
거름망 : O
 
 
사원 시음기.jpg
 
다구는 공부차 제작 개완, 숙우, 찻잔.
도자기 포트와 거름망을 씁니다.
제가 쓴 다른 육보차 시음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육보차는 95~100도 펄펄 끓는 물로 우려마십니다. 
육보차를 몇 번 마셔본 결과 한 번 식힌 물보다 펄펄 끓는 물로 마셨을 때
육보차의 향이나 맛이 더 살아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사원 시음기2.jpg
 
오주차창 삼학육보차 사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오주차창에서 제작되어 나온 05년 특급사원 육보차입니다.
 
 
사원 시음기3.jpg
 
05년 특급사원 찻잎입니다.
찻잎 위에 엷게 서리가 내린 것처럼 보이는데
이런 차가 좋은 품질의 육보차라고 합니다.
05년 특급사원 어떤 맛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사원 시음기4.jpg
 
윤차를 해주고 다시 95~100도 펄펄 끓는 물로 우렸습니다.
개완으로 20초.
숙우에 담긴 탕색이 굉장히 진합니다.
 
 
사원 시음기5.jpg
 
윤기가 흐릅니다.
탕색은 살짝 붉은 빛이 감도는 갈색입니다.
차를 마시기 전부터 육보차 특유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한모금 마시니 자연의 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흙냄새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한 육보차 특유의 향입니다.
발효차 느낌이 정말 강합니다.
 
 
사원 시음기6.jpg
 
6포까지 색이 유지됩니다.
차를 마시기 전부터 느껴지는 05년 특급사원의 향은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사원 시음기7.jpg
 
여전히 윤기가 흐르는 잔입니다.
기름기가 풍부해서 육보차 특유의 개성넘치는 맛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05년 특급사원입니다.
육보차를 좋아하시거나 많이 접해보신 분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층차감이 있어서 마실수록 다른 느낌도 납니다.
 
 
사원 시음기8.jpg
 
마지막 탕색.
색은 옅어졌지만 개성을 잃지않는 육보차였습니다.
 
 
사원 시음기9.jpg
 
05년 특급사원 엽저는 윤기가 살아있습니다.
탕색에서도 표현되던 윤기가 찻잎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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