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Category

14년 이기곡장 숙산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YOUNG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16 15:28 조회1,998회

본문

안녕하세요! I’M YOUNG HA입니다.
 [14년 이기곡장 숙산차] 시음기입니다
 
오늘의 찻자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셋팅해봅니다
14년 이기곡장 숙산차는 처음 마신 후,
그 품격에 반하여 바로 구입했던지라
한국에서도 여러번 마셔보았지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찻자리를 아껴서 셋팅해보았습니다
IMG_7123.jpg
 
러시아도 4월의 봄이지만
한국과는 기온이 다릅니다, 영하 -4도~영상 10도인데
눈이 펑펑와서 다시 겨울로 시간을 거슬러 온 거 같지만
또 그 햇살은 따듯해서 이런 것이 러시아의 봄인가 싶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꽃가게에 들려서 한송이를 사서
유리잔에 꽂아 놓으니 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찻자리 셋팅해서 시음해 보겠습니다.
 
찻잎: 5g
: 에비앙 (evian edu minerale naturelle)
다기: 공부차 100cc 개완
물 온도: 포트 끓인 후 한김 식힘
윤차: X
거름망: O
우림횟수 5회 + 이상
우린시간 30~40초
날씨: 러시아의 눈오는 봄 (영상 0도)
기분: 설레임
 
 
IMG_7120.jpg
 
[건엽을 느끼다]
일아일엽으로 제작된 차라 들었는데, 건엽만 보더라도 좋은차, 고급차임을 알 수 있다
사진은 확대되어 잎이 크게 보이는데,
실제는 작은 어린 싹으로 제작된 것 같이 잎이 섬세하다.
(건엽 사진 아래, 다회에서 봤던 건엽을 함께 올린다)
건엽의 향은 Fresh한 흙향, 대지향이 느껴진댜
IMG_7126.jpg
 
IMG_6009.jpg
 
 
 
 [우린후 마시다] 
 
첫번째 우림: 30초 
 포트에 끓인 물을 한김 식혀서, 우려 보았다
윤차를 잊고 바로 첫차부터 마셔본다
엽저에서 Fresh한 흙향과 함께 새콤한 향이 살짝 훅 올라온다
 
맑다
부드럽다
달다
 
보이차를 마시면서 이러한 표현을 할줄 몰랐다
차에 대한 설명은 뒤로 미루고, 지체할 시간이 없다
바로 더 우려서 마시고 싶을 정도로 입안에 감기는 맛이다.
IMG_7128.jpg
 
 
두번쨰 우림: 40초 
 좀 더 깊어졌다
뭐라 표현해야 할지, 입안에 굴리는 맛이 좋다
미끄덩하게 부드럽게 굴러가는 느낌
 
입안 가득, 부드럽게 감기는
그후 넘기는
목넘김이 부드럽다
IMG_7130.jpg
 
 
세번쨰, 네번째, 다섯번째 우림: 30초 
 그냥 조용히 마시기만 했다, 그러니까 말이 필요없는 맛이다.
바로 우려서 마시고 싶었다, 손에서 펜을 놓고, 우렸다
그 느낌을 오롯이 입안에 간직해본다.
 
부드럽게, 그러나 은은한 깊이감이 느껴지는
가만히 입안에서 차를 굴려본다
부드러움이 매끄럽고
역시 그 목넘김이 편하다
 
한잔, 한잔 마시니 몸이 따뜻해진다. 눈이 오는 러시아 봄날에 딱 좋다.
IMG_7133.jpg
 
IMG_7135.jpg
 
IMG_7136.jpg
 
IMG_7138.jpg
 
어쩜, 이리 맛이 좋을까,
차를 눈높이에 맞춰 감상해본다.
IMG_7139.jpg
 
계속 우려서 창가로 가져갔다
그리고, 러시아 봄날의 해를 차에 담에 보았다
 
사진에서 느껴지시나요?
IMG_7141.jpg
 
좀 더 그 해에 가까이 가봅니다.
14년 이기곡장숙산차에서 제가 느낀 느낌을
사진 한장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 느낌이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찻자리 마무리하며]
My Poet, Tea Memory
 
IMG_7143.jpg
 
" 
대지의 햇살이 담겨있다
그 햇살이 부드럽다
눈을 감아본다
따듯하다
그 따듯함이
부드럽게 감긴다
잠시 멈추어
그 느낌을 간직해본다
" 
러시아의 눈오는 봄날
세련되지만 편안한
다시 만나고 싶은
공작부인 같은 차를 만났다
"
14년 이기곡장 숙산차
 
IMG_7147.jpg
 
[에필로그]
01. 러시아 출장, 일을 마친 후 
하루 마무리를 이기곡장 숙산차로 해 보았다
 
"부드럽고 섬세하고 세련된 공작부인이 수고했어라고 하는 것 같은 맛"
 
IMG_6780.jpg
 
그런데 여기서 질문!
한국에서 마실 때와 비교할 때
새콤한 맛이 더 느껴졌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찻자리 셋팅하고 마셨을 때도 엽저에 새큼한 향이 더 올라왔었는데
삼다수가 아닌 에비앙으로 우려서 그럴까,
 
한국에서는 굳이 표현하면 구수한 부드러운 맛이 도드라졌는데
러시아에서는 살짝 톡 시큼이 나면서 부드러운 맛이 도드라졌다
한국에서 다시 한번 우려서 마시고,
시음기에 그 느낌을 다시 추가 해두겠습니다.
 
02.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귀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14년 이기곡작 숙산차를 선물로 추천하고 싶다
귀한사람에게 귀한 차를 ^^
 .
.
.
 
이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시음기였습니다.
 
GCKD2690.jpg
.
.
.
[참조] 14년 이기곡장 숙산차는?
 
이기곡장중에서 가장 고급품인 공작호 숙산차
이기곡장에서 사용하는 원료는
 경곡현 경곡진의 해발 1860미터 이상의
무량산계의 최소 100년이상된 대엽종 대수차이다
 
이기곡장은?
백년의 브랜드를 이어 전통을 계승하는 기업
 중국에서 50년이상된 기업에 주는 중화노자호 인증도 받음
 
공작호란?
이기곡장은 사용한 원료 등급에 따라
공작호(1아1엽),
후작호(1아1엽~2엽),
백작호(1아1엽~3엽),
자작호(부서진 모차 1년~ 3년원료)
남작호로 차로 구분됨

 이기곡장 숙산차는 공작호로 가장 등급이 높은 차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