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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진 유기야생차 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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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피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10 18:16 조회1,4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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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차에서 제작한 복정백차(福鼎白茶) 5년진 유기 야생차 수미(壽眉)를
 마셨습니다.
5년 동안 후발효가 되어 표면이 갈색으로 바뀌었네요.


백차는 주로 복건성에서 생산됩니다.
백호는 싹만을 사용해 만든 아차와 잎을 사용해 만든 엽차로 구분되며, 아차는 백호은침이 대표적이고 엽차는 공미에요.


일아이엽이나 일아삼엽으로 만드는 것을 공미라고 하는데, 자료들을 보니 수미는 공미와 동일하게 생각하면 되나봅니다.
수미와 공미는 차청이나 공법상의 차이는 없고 나라의 공납용으로 만든 품질 좋은 수미를 공미(贡眉)라 불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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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야외에서 찻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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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큰 수미가 작은 샘플봉투에서 고생을 했는지 많이 부서져있네요.
거름망은 챙기지 않아 거름망 없이 윤차 후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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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는 다회에서도 달달해서 잘 마셨는데요. 이날도 차가 참 달고 부드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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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차의 수미는 태모산 방가산 해발 700m에서 일쇄차로 제작이 되었다고 해요. 방가산의 차는 향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수미가 몸의 열도 내려줍니다.
백차는 해열 작용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늘진 벤치에서 따뜻한 백차 한 잔 마시니 어느새 불어오는 바람에 몸이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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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간 얼음을 차에 넣어 급랭을 해봤습니다.
어른들이 보시면 "허 저것 참!" 하고 혀를 끌끌 차실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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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로 차를 시작해서 그런지, 다양한 방법으로 차를 즐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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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함과 달콤함이 만나니 색다른 매력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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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차의 백차, 여름에 참 좋습니다. :)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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