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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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백차 15년 한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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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UNG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30 23:57 조회1,4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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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M YOUNG HA입니다.
 [복정백차 15년 한로차] 시음기입니다
 
맑은 날, 파란 하늘에 풍덩하고 싶은 그런 날,
복정백차 15년 한로차를 만났습니다.
 
#한로 #이슬이 맺히는 추워지는 시기 
늦은 가을에 만들어지는 백차는 
백호은침, 백모단, 공미, 수미 등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로차라 모두 칭한다고 합니다.
 
 
한로차는 방가산 해발 700미터이상의 높은 고도에서 자란
천연 야생 유기농차로 만들었다라고 설명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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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티모닝
모스코바, 티모닝
 
모스코바 출장지에서 만난 차라 반가웠습니다.
서울에서 챙겨 온 다구들로 셋팅을 해봅니다
 
맑은 하늘과 구름이 다구들에 들어오는 건 아닐까,
혼자 웃긴 상상을 하며 셋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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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엽을 느끼다]
선명한 그린 색의 잎이 싱그럽게 눈으로, 향그럽게 코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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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서 마시다]
 
수색이 맑아서 그런 것인지, 자연이 저 안에 그대로 있는 것 같습니다.
 
뒤로 갈수록 단맛과 농도가 진하게 느껴집니다.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가득해지는데 점점 그 맛이 짙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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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수구와 찻잔을 창가로 가져갑니다
맑고 부드럽게 단 맛의 차를 한모금 넘기며 햇살 가득한
시내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차가 주는 잠시의 Pause, 달콤한 쉼을 그대로 담아 봅니다.
이 차가 우리에게 왔을 그 과정에 대한 감사
자연을 그대로 담은 듯한 차를 마실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
 
보통 백차는 생산된 해당 연도보다
1년, 3년이 지날수록 맛이 더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이슬이 맺어지는 한로 시기에 만들어진 이 차는
특유의 향을 품어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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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자리 마무리하며]

 My Poet, Tea Memory

"

눈으로 선명하게

코로 향그럽게 다가오다

맑은 날, 파란 하늘
선선한 바람이 불 때
다시 만나고픈

가을을 담고 있는

 한.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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