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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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운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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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UNG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18 10:22 조회1,1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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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M YOUNG HA입니다.
 [ 공부차서포터즈 3월의 차는] [ 홍차 ]이고요
두번째, “밀운홍차" 시음기입니다
 
찻잎: 5g
: 삼다수
다기: 공부차 100cc 개완
물 온도: 95도 설정
윤차: X
거름망: X
우림횟수 4
우린시간 20~30 
 
날씨: 맑고 기온이 따듯해진 오후
기분: 신남
 
오늘의 자리를 셋팅합니다
IMG_4159 - 복사본.jpg
 
[건엽을 느끼다]
달달한 꽃향기가 가득
밀운 홍차는 단총을 만드는 원료로 제조했다고 한다
건엽의 모양이 새침하게 가늘지만, 그 향이 무척 매력적이다
 
IMG_4171.jpg
 
 
 [우린후 마시다]
총 4회를 우렸다
IMG_4172.jpg
 
첫번째 우림: 20초
마시기 전 엽저의 향을 맡아본다
"꽃향, 풀향, 페퍼민트의 화한 향"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한 모금 입에 머금어 본다
코에 닿는 꽃향, 몰트향, 달달한 향과 함께 넘어 향은 부드럽고
목넘김이 시원하다
 
두번째 우림: 20초
이번엔 페퍼민트 향이 먼저 올라온다
꽃향의 달달함이 그 뒤를 따른다
 
세번쨰 우림: 30초
두번째보다 라이트해졌다
떫은 맛이 살짝 나타나면서 꽃향이 느껴진다
단맛과 살짝 떫은 그 씁스한 맛이 조화져 세번째 샷도 매력적이다
 
네번쨰우림: 20초
처음에 다가온 꽃, 달달함, 민트의 시원함이 수그러졌지만
부드러운 그 맛은 지속되었다
 
IMG_4173.jpg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홍차가 떫다라고 생각하는 분에게, 중국홍차의 부드러움과 향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지만 비염이 있으신 분께 추천하고 싶다
같이 엄마와 시음했는데, 몇년 전부터 찾아온 비염 떄문에 민감하시다
밀운홍차를 마시며, 코가 뻥 뚫리는 향이고,
목에 넘기는 목넘김이 시원하다고 표현해 주셨다
달달하며 농후하면서도 시원함을 주는 홍차라,
참으로 매력적이다.
 
[찻자리 마무리하며]
처음 접한 밀운홍차
역시 차는 알아갈 수록, 그 넖이와 깊이가 알 수가 없다
 
오롯이 만의 지극히 주관적인 표현으로
오늘의 찻자리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
봄에 마셔서, 봄이 찾아왔을까
새초롬한 모양의 꽃이 있다면,
그 꽃의 수수가 있다면 이 밀운홍차 건엽같지 않을까
꽃향이 가득하면서, 민트의 시원함이 느껴진다
한모금 마시면, 몰트함이
달달하고, 살짝 묵직한 맛이 다가온다
꽃과 그 꽃에 날아든 벌이 떠올라지는
그 여운이 깊고 지속되는 맛,
그 차는 바로 밀운홍차였다
 
[차에 대한 정보]
오늘 먹어본 밀운단총은 13년 봄에 생산됨
1년이 지난 다음 마시면 더 말고 진한 맛이 느껴지고
상온 3년 보관하면 가장 좋은 맛을, 5년/10년이 지나면 또 다른 풍미가 있다 한다
5년, 10년 후 맛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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