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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차창 삼학 육보차 2507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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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파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19 21:35 조회1,3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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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차창의 삼학 육보차 2507 입니다. 전차, 즉 벽돌처럼 네모진 모양으로 긴압되어 있어요. 2등급 원료로 2015년도에 긴압하여 차교에서 2년 더 숙성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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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 5g
물: 수돗물
다구: 백자개완 (120ml)

거름망: O, 스테인리스 재질
세차: 2회, 10초씩
시간: 30초, 40초, 50초, 50초, 1분 30초, 2분 총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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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슬슬 떼어봐도 잘 떨어지지 않고 긴압이 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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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빠르게 2회 후 우린 1포 30초

첫탕부터 짭짜름하고 고소한 맛과 함께 감칠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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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 40초

열감이 느껴지고 부드럽고 단맛이 올라옵니다. 긴압 된 찻잎이 거의 풀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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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 50초

물이 식어서 색이 빠져보이지만, 감칠맛과 단맛은 그대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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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식어 새로 끓여 온 4포 50초 시원한 느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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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포 1분 30초

삽미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감칠맛은 줄어들었으나, 단맛은 유지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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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포 2분

떫고, 단맛은 나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빠진 듯한 느낌이 들어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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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저를 만져보니 상대적으로 거칠지 않고 부드러웠으며, 보기에도 튼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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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부터 6포까지 우리는 동안의 탕색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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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색이 맑고, 잡내가 없어 마시기에도 무척 좋았습니다. 육보차 특유의 향이 세차 후에 바로 사라지고 다크 초콜렛 향기와 감칠맛이 나타나 처음 접하는 분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차가 아닐까 싶었어요. 전체적으로 감칠맛과 단맛이 강하게 났으며, 시원함과 함께 산미도 살짝 있어 굉장히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시음기와 안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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