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육보차 90년대 특급 흑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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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기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09 12:53 조회1,144회본문
이번시음차는 삼학육보차 흑금용입니다.
96년~97년 특급 원료를 제작 및 진화단계를 거친 다음
00년도에 차창에서 현재까지 보관
고급도자기에 재포장한 고급 진년 육보차입니다.
자사호 100cc
5g / 100℃ / 총 6포
(10초 / 20초 / 30초 / 40초 / 60초 / 90초)
흑금용은 건차모습니다.
향은 학립계군보다는 조금 약한듯 싶습니다.
1포 10초
10초를 우렸는데도 색이 엄청 진합니다.
오래 숙성되서 더 진하게 우러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육보차 특유의 향과 맛보다..
뭔가 독특한 맛이 납니다.
그런데 그 맛이 참 표현을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진향이라는 단어가 나오긴 하던데 그 향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포 20초
수색이 엄청 진해졌습니다.
정말로 진하게 한약을 달여놓은듯한 색이라고나 할까요..
첫잔에서 느꼈던 독특한 향과 맛이 납니다.
그렇지만, 학립계군보다는 저에게 크게 좋다라고는 안다가 오네요.
아직 제가 깊은 맛을 몰라서일 수도 있구요^^
제가 시음한 테이블인데..
다식도 있고..뭔가 복잡하고 많네요 ㅎㅎ
3포 30초
3포가 되니.. 육보차 특유의 향과 맛이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의 육보차의 향과 맛은 거의 학립계군의 향과 맛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밖에 날씨도 참 좋았습니다.
거북이들이 절 쳐다보네요 ㅎㅎ
4포 40초
3포와 비슷한 맛과 향입니다.
5포 60초
수색이 연해지면서 물맛이 조금씩 나기 시직하네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연해진거 같은데 혀끝에서 느껴지는 맛이 좋습니다.
갑자기 1포~4포까지 너무 진하게 우렸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6포 90초
거의 맛이 빠진듯이 많이 연해졌네요.
그런데 마시면 단맛이 혀끝에서 올라옵니다^^
아..사진을 보니..뭔가 시간을 잘못해서 우린거 같습니다^^
그래서 맛도..일괄적이지 않고 들쑥날쑥...
수색이 말을 해주네요^^
이렇게 모아놓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1포부터 6포까지 연거푸 마셔봅니다.
정말로 한약의 쓴맛이 나는듯 합니다.
그리고 모든 차를 하나로 합쳐서 마셔봅니다.
혀끝에 육보차의 맛이 느껴지고 좋습니다.
처음에 독특한 진한 맛이 나는데 역시나 그 맛이 어떤맛인지 표현이 어렵네요.
전체적인 평은.. 흑금용이 더 오래 발효가 된 차이긴 하지만,
제 입맛에는 학립계군이 더 좋은 맛으로 느껴지네요^^
흑름용의 엽저입니다.
학립계군보다 확실히 더 발효된 느낌이듭니다.
아래 URL은 제가 시음한 흑금용의 제품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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