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차서포터즈 4기 길은혜입니다
 
 
 
 
3회사 백사계 시리즈 마지막입니다
오늘은 <백사계 16년 천복차>에 대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사용 다구 : 개완(150cc)
물 : 정수기
온도 : 100도씨 이상의 끓는 물 사용
차의 양 : 5g
우린 횟수 : 7회 (세차 포함)
포차 시간 : 20초 - 30초 - 40초 - 1분 30초 - 2분 30초 - 3분 30초 -5분
 

 

 

 

 

오늘은 팽주로 엄마를 초청했습니다
 엄마가 평소에 좋아하시는 노랑이 개완으로
  차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공부 차 티 하우스에서 제작된 백사계 소책자를 보여드렸어요
차의 건엽을 보고, 간단한 설명을 더했더니 훨씬 좋으시다며 만족하셨답니다

 

 

 

 

 

 

 

무엇보다 흑차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이 금화입니다
1급 흑모차를 모차로 제다합니다
흑차의 제다 기술 중 중 가장 으뜸으로 금화를 꼽는데요,
복전의 발화 공법을 이용하여 금화를 유발합니다
금색의 꽃과 같다 해서 금화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유익한 균과 유해한 균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균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은
육안상 차이점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구입을 권장하고,
더욱 조심스럽게 마셔야 하는 차이기도 하죠  
 
 
공부 차 티 하우스는 2013년도부터 중국 백사계 차창과의
정식 계약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을 하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국내 판매점입니다
 
매장 방문 시음도 권장 드립니다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마시는 것과,
그냥 마시는 건 엄청난 차이가 있거든요~~
 
 
 
 
 
자, 이제부터 진짜 <백사계 16년 천복차> 시음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쪼록, 흘러내린 탕색이 맑습니다

 

 

 

 

 

 

1포 20초
포다 시간을 너무 짧게 잡았습니다
별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2포 30초
이번에도 후룩 담아내십니다
탕색은 1포 때보다 진해졌지만
자미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3포 40초
팽주님께서 성격이 급하세요
개성 있는 맛 보단 무난한 맛입니다
 
탕색이 너무 연해서 찻잎을 살펴보았습니다

 

 

 

 

 

 

세차를 포함해서 4번을 우렸는데
단단히 긴압된 흔적이 느껴집니다
 아직 풀리지 않았죠
 
그래서, 4포부터는 포다시간을 조금 더 늘렸습니다

 

 

 

 

 

4포 1분 30초
음, 이제 좀 안정적인 맛이 나옵니다
엄마 팽주님께서도 고소하다라며
이제서야 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5포 2분 30초

차를 우려주시는 팽주님도 처음보단 훨씬 나아지셨어요

차도 처음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향이 많아졌어요

흑차를 처음 마시는 엄마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으시고 잘 드시네요

 

 

 

 

 

6포 5분
전 세계를 포함한 여자들은 원래 만나면 수다에요
 
수다 떨다 보니 포다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래도 떫은맛은 전혀 없고 여전히 부드럽습니다
조금 더 쌀쌀해진 날씨엔 백사계 천복차는 감싸 안는 느낌의
따뜻한 차로 아주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다양한 연도의 천첨원료를 병배 한 차입니다
엽저를 만져보면 부들부들하니 감촉이 좋습니다
 
냉취에서도 고소한 향이 이어집니다
 
 
 
 
 
 
 
연예인으로 비유하자면 강호동이 떠오릅니다
 
외형상으로 봤을 땐 그냥 덩치만 큰 거 같은데,
속 안에 노란 금화같이 애교도 많고,
할머니, 할아버지, 어린아이까지 푸근한 그런
<백사계 16년 천복차>였습니다 
 
 

 

 

 

 

이상, 공부차 서포터즈 4기 길은혜
<백사계 16년 천복차> 시음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