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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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계 15년 대은 1953 아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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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마일줌마000000 작성일16-10-30 22:55 조회1,4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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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차티하우스]

백사계차창, 2015년 대은 1953 아첨차 입니다.
건차는 윤기나는 검은빛을 띄고 있으며 고소한 아미노산의 냄새가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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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흑차는 설봉산맥에서 자란 대엽종의 원료를
살청, 유념,악퇴, 송시명화건조 등 4가지 대표 가공을 거쳐 만들어지는데요.

안화아첨차는
명(홍무연간) 때 황제에게 받쳤던 공차입니다.
 
1953년 흑모차를 참고 표준으로 해서
2008년 설봉산 산맥의 운무 고산차원의 1아1엽,2엽을 살청,악퇴,건조 등을
거친특급 흑모차원료로 해서 50년대의 전통방법과 현대화된 기술을 융합하여
만든  특별한 제품으로 안화 원시림에 있는 목제를 목탄으로 만들어 정성껏 홍배를
하면 반제품이 만들어집니다.
줄기와 차맛을 훼손하는 차엽을 선별하면, 
최고급 대은 1953 아첨차를 얻을수 있습니다.

 
 

송시명화건조?
백사계 흑모차는 반드시 송시명화건조(칠성조)를 통해 발효과정을 거칩니다.
칠성조를 하면, 차엽이 받는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면서 차의 활성효소들이 발효를 촉진하고,
120도가 되면 차에 포함된 카페인이 증발되어 사라집니다.
그리고, 차를 꺼내서 건조한다음 차를 만듭니다.
(칠성조는 일종의 전통 부뚜막으로 그위에서 차를 홍배,건조,발효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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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100ml 아리수 1회 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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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포 100ml 15초 100도

우러난 차탕에선  고소한 아미노산 냄새와
암차스러운 홍배향을 닮은  독특한  풍미가   올라옵니다.

독특한 백사계차창의 흑차의 발효향은
기란이나  수선과 같은 발랄하고 상쾌한   
무이암차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안화흑차를 참 좋아하는데,
오늘 만난 백사계차창 대은 1953 아첨차는
맛있는 암차에 다이나믹한 리듬을 불어넣은듯한
통통 튀는 매력이 있는 흑차가 아닌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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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포 100ml 30초

1포에서 느꼈던 진득한 백사계 흑차의 향내,
암차스러운 홍배향은 2포에 살포시 잦아드는가 싶더니
3포에선 다시금 고소하면서도 암운처럼 느껴지는 기분좋은 향이 이어집니다.

두터운 밀도감과 달큰한 생진현상도 이어지고
구감뒤에 올라오는 잔향이 화사한 밀향처럼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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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포 100ml 1분
(5포 이후 1리터 까지는 1분씩 우려내었습니다.)

두터우면서도 밀도감있는 차맛과
1리터 까지 길게 이어지는 깊이감있는 단맛과
구감후의 시원하고 개운한 후운이 있습니다.


따스한 성질을 갖고 있는 흑차는
지방을 제거 하고, 당과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차입니다.


특히나, 아첨차는
가장 어리고 질이 좋은 아엽으로 만들어
감칠맛나는 아미노산은 가득하지만, 송시명화건조(칠성조)의
제다 방법으로 카페인은 다운시켜주어 위와 장이
편안하게 고급 흑차의 풍미를 맛볼수 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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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있는 엽저는
사믓 단총엽저 처럼 세긴하게 말려 있으며
두가지의 병배된 산화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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