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를 만나는 방법 - 공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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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진 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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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lk 작성일16-10-20 08:28 조회1,5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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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복정 제작
5년 된 유기농 야생차 수미 백차

약간의 자연 발효가 이루어지는 백차, 밀도감 있는 단맛과 향기가 일품이다
여기에 세월이 더해지면서 매끄러운 단맛이 깊어지고 대수 찻잎으로 만든 백차 특유의 청향이 풍성하다
회감이 좋고 기분좋은 약초 같은 향기로 몸과 마음을 개운하게 해준다
백차는 약재로 사용될 만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차 5g, 물 100g 1-3포 80-85도 / 4-6포 95도 개완 사용
낮은 온도와 높은 온도로 차를 우렸고 1-2탕은 40-30초, 이후 20-10초 유지
풍부한 내포성으로 수없는 잔을 우려도 변함이 없다
결국 유리 티포트에 담아 더 마시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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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쇄차로 만든 고급백차로 1아 2-3엽 의 큼직한 찻잎이다
진갈색, 진녹색, 은침 찻잎이 섞여있고 오래된 찻잎이지만 윤기가 흐른다
느슨하게 긴압되어 찻잎을 떼어내기 좋은 편이다
밀향과 청향이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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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생수를 뜨거운 물로 예열한 주철 주전자에 넣고 아래는 초를 켜준다
은은하게 오래 끓어오르는 물은 차의 맛을 부드럽게 해주는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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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완도 뜨거운 물로 예열
찻잎을 윤차한다
바싹 마른 낙엽 같은 찻잎이라 윤차의 시간을 길게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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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
평상시 백차를 우리는 85-80도 낮은 온도, 20초 우리기
밀향의 단향기가 그윽하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농염한 과일의 단맛과 곡차, 발효에서 느껴지는 취할 것 같은 기운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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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포
단맛이 더해지고 매끄러운 부드러움에 감칠맛의 포만감이 돈다
청량한 청향이 은은하다
백차라고 하기엔 편안한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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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포 낮은 온도에서 우리는 과정이라 순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계속 이어진다
개완 뚜껑으로 찻잎을 살살 풀어주는 과정을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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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포
95도 뜨거운 물을 더했다 개완을 들어 올리기 힘든 온도
숨어있던 청량함이 탁하고 때리는 느낌이 든다
매끈하고 길게 이어지던 단맛에 강약이 생긴다

머리와 콧속으로 퍼지는 약초 같은 향기와 풍미  
강하게 미각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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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포 뜨거운 물로 여러 잔이 지나가도 강렬한 백차의 기운이 농염하다
회감이 좋고 백차의 기운이 차가운 쪽으로 치우침이 없어 오래두고 마시고 싶다
여전히 다 풀리지 않은 찻잎에서는 경쾌하고 깊은 시원함과 달콤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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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1,2,3 잔 85도 우리기
4.5.6 잔 95도 우리기
수색이 확인하게 달라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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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윤기가 흐르는 찻잎
균일한 찻잎의 상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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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을 다시 모아서 티포트에 담고
저녁에 다시 마시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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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바람, 익어가는 과일처럼 깊어가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백차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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