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가채는 운남의 야생차나무 군락지이며 해발 3000미터부근의 애뢰산에 위치하며 가장 오래된 차나무중의 하나인 차왕수가 있는 곳입니다.
애뢰산은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들어서던 시기 청에 저항하던 세력이 에뢰산 폭포위에 천개의 집을 짓고 반란의 근거지로 삼았다는 천가채로 유명하답니다. 그만큰 애뢰산의 깊은 밀림은 불가침의 영역이었습니다.
90년대 초반 애뢰산천가채 차왕수가 발견되기 전까지 이 지역은 운남사람들에게 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지금까지도 원시림이 잘 보존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천가채1호 차왕수는 수령이 2700년이상이며 높이는 25m 둘레는 3m 가까이 된답니다.
제가 이 차왕수를 보려고 천가채에 갔던 기억을 잠시 되짚어봅니다.
차왕수를 보기위한 여정은 생각보다 아주 험난했습니다.
올라가야하는 차밭의 경사도가 체감상 거의 70도..
또한 산등성이의 외길도 순간 발를 헛디디면 그대로 미끄러져 끝없이 추락해버리는 좁디 좁은 길을을 지나서야 천가채의 야생차밭을 눈으로 감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대덕성의 천가채도 그러한 천고의 땅의 기운을 받아서 만들어진보이차입니다.
자연의 소재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하는 김대웅작가의 호승에 자사호를 얹고 ,잔에 기운을 받아서 한모금 마셔봅니다.
20년전부터 건창으로 대덕성차창의 보이차를 보관해오고 있는 공부차의 이 차맛은 어떨까요?
김대웅작가님의 투박한 잔에 담아보겠습니다.
찻잎을 한 번 더 자세히 보면서...
가볍게 우린 첫포에서 맑은 야생의 차 기운이 느껴지며
두번째 포에서는 입안전체에 픙부한 깨끗한 쓴맛이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세번째 포에서는 개운한 쓴맛이 잠시 스치치만 이내 입안전체에 풍부한 단맛을 가득 안겨주네요.
물질감도 적당히 가지고 있는 대덕성 천가채입니다.
네번째 포는 혀끝뿐만 아니라 혀 전체에 단맛이 올라오면서 쓴맛을 잠재우네요.
더운 여름 따뜻한차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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