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고 힘이 있으며 하얀 솜털이 마치 들판을 덮은 첫눈처럼 여기저기 점점이 박혀 있는 백차입니다.
탕색은 맑은 호박색으로 초여름 햇살이 비치는 것처럼 맑고 투명하며 광택이 흐릅니다.
산골짜기 아침 이슬처럼 맑고 달콤한 향이 나며 은은한 말린 과일 향이 의미하게 드러납니다.
찻잔에 남은 잔향에서는 가벼운 꿀향이 올라옵니다.
입에 넣으면 비단이 목으로 미끄러지듯 부드러우며, 사탕수수를 씹는 듯한 상큼한 단맛과
은은한 시원함이 올라옵니다. 쓴 맛과 떫은맛이 없으며 시원하고 산뜻한 맛이 있는 백차입니다.